돌고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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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2026-07-12 · 조회 58 · 댓글 0

악덕 사장처럼 생긴 사람이 리조트를 만들었다. 여행을 하다 그 리조트에 들어갔다. 수영장이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수영장을 즐기려면 70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해야한다. 누가봐도 바가지다. 물품은 수영복 상하의 그리고 물안경 등등인데 그게 칠백만원이라니. 그렇지만 나는 너무 그 수영장을 가고싶은데 돈을 지불할 마음은 없다. 그렇게 수영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리조트 악덕 사장이 그 수영장에 들어가더니 빠져버렸다. 누군가 그를 구조할 상황인데 우리 수영장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모두 뛰어 들어가 그를 구해온다. 그 중에 상윤이는 칠백만원 짜리 수영복장을 갖추고 있다. 내가 샀냐고 물어보니, 모자는 어디서 줍고, 수영복 상의는 어디서 구하고 하의는 누구한테 빌리고 해서 맞췄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신은 수영을 안하니 나보고 입으라고 벗어 준다. 그 때 악덕 사장이 오더니 고맙다고 인사를 전한다. 대머리에 계란형 얼굴이다. 짙은 회색의 양복을 입고 있었다. 나는 그를 구하러 뛰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소외감 같은 것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 멋진 수영장을 들어가려고 옷을 어떤 상점에 두고 잠시 볼일을 보고 왔다. 그 상점은 사진관 같은 스튜디오였는데 내가 잠시 볼일을 보고 온사이 내부공사를 하고 있다. 어질러진 공사장에 상윤이가 준 수영복은 상의만 있고, 하의를 찾을 수 없다. 공사하는 인부들에게 하의를 찾아달라고 애원하며 꿈이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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